TIGER 미국 S&P500 ETF 의 배당금 지급 구조, 최근 배당금 현황, 그리고 투자 시 고려해야 할 포인트까지 실제 투자자의 입장에서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요즘 많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자산 분산의 필요성을 느끼고 미국 주식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주식 직구는 번거롭고, 환전도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망설이게 되죠. 이럴 때 가장 실용적인 대안이 바로 국내 상장 해외 ETF, 특히 TIGER 미국 S&P500 ETF입니다.
TIGER 미국 S&P500 ETF란?
TIGER 미국 S&P500 ETF는 미국을 대표하는 대형주 500개로 구성된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입니다. 쉽게 말해, 삼성증권이나 키움증권 같은 국내 증권사 앱으로 손쉽게 미국 대형 우량주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죠.
주요 특징
- 운용사: 미래에셋자산운용
- 종목 코드: 360750
- 상장 시장: KRX (한국거래소)
- 운용 보수: 연 0.07%로 매우 저렴한 편
- 세금: 해외 주식형 ETF로, 양도소득세 250만원 공제 후 22% 과세
TIGER 미국 S&P500 ETF 배당금
TIGER 미국 S&P500 ETF는 연 4회, 분기마다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즉, 1월, 4월, 7월, 10월 말일 기준으로 보유 중이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배당금 지급 내역
- 기준일 2025.01.31 : 1주당 배당금 45원
- 기준일 2024.10.30 : 1주당 배당금 65원
- 기준일 2024.07.30 : 1주당 배당금 63원
- 기준일 2024.04.30 : 1주당 배당금 61원
배당금은 시장의 배당 수익률과 환율, 운용성과에 따라 변동됩니다. 따라서 고정 배당을 기대하기보다는, 분기별로 일정 수준의 배당 흐름이 이어진다는 점에 의미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
항목 | 내용 |
상품명 | TIGER 미국 S&P500 ETF (360750) |
배당 주기 | 분기별 (1, 4, 7, 10월) |
최근 배당금 | 2025년 1월 기준 45원/주 |
장점 | 저비용, 간편한 해외 투자, 분산 효과 |
유의사항 | 배당 변동성, 환율 영향, 양도소득세 부과 |
TIGER S&P500 ETF, 배당률은 얼마나 될까?
배당률은 시장 상황과 환율에 따라 달라지지만, 일반적으로 연 1.2%~2.2%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예를 들어 한 주당 25000원일 때 연간 배당 총합이 240원이라면 대략 0.96% 수준입니다. 물론 배당수익률이 목적이라면 월배당 ETF나 고배당 ETF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TIGER S&P500 ETF는 배당보다는 미국 시장 전체에 분산 투자하면서 소소한 현금 흐름도 얻는 형태로 이해해야 합니다.
TIGER 미국 S&P500 ETF의 장점
1. 해외 투자, 복잡하지 않다
해외 주식을 직접 매매할 경우 환전, 세금 신고 등 번거로운 과정이 필요하지만,
이 ETF는 원화로 국내에서 매수/매도 가능해 훨씬 간편합니다.
2. 수수료 부담 낮음
연 0.07%라는 낮은 보수는 장기 투자자에게 굉장히 유리한 조건입니다.
3. 분산 투자 효과
미국 상장 대형 우량기업 500개에 자동 분산 투자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개별 종목 리스크를 줄이고 시장 전체 흐름에 안정적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4. 소액 투자 가능
1주 단위로 거래 가능해, 초보 투자자나 소액 투자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투자 전에 꼭 알아둘 점
1. 배당금은 들쑥날쑥할 수 있다
지수 추종 ETF의 배당금은 고정이 아닙니다. 기초지수 내 기업들의 실적, 환차손익, 배당 지급 비율에 따라 매 분기마다 달라질 수 있죠.
2. 환율 영향 존재
비록 원화로 거래되지만, 기초 자산은 달러로 움직이기 때문에 환율 리스크는 존재합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 시 수익률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은 꼭 고려해야 합니다.
3. 세금은 어떻게?
이 ETF는 해외 주식형 ETF로 분류되어, 양도소득세 22% (기본 공제 250만원 적용)가 부과됩니다. 단, 일반 주식처럼 배당소득세(15.4%)는 별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투자 포인트 정리
TIGER 미국 S&P500 ETF 를 추천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미국 시장 전체에 쉽게, 저비용으로, 안정적으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당 수익률 자체는 고배당 ETF에 비해 낮지만, S&P500의 중장기 상승 흐름에 편안하게 탑승하면서 분기마다 작지만 의미 있는 배당까지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이 ETF의 매력입니다.
특히 ISA나 연금 계좌에서 보유 시 세제 혜택까지 고려하면 훌륭한 기본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마무리
TIGER 미국 S&P500 ETF는 단기간 수익을 노리는 상품이 아닙니다. 장기적 자산 증식, 환노출 투자, 글로벌 분산의 시작점으로 삼기에 적합한 ETF죠. 배당금 자체는 작지만, 이 배당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과 시장 참여 유지 효과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신다면, 이 ETF로 미국 시장의 흐름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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