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정책/보조금 혜택, 관련 기업, 수혜주

정부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정책에 따른 핵심 포인트와 관련 기업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정책

 

2025년, 우리나라 정부는 친환경차 산업의 일시적 수요 정체(캐즘)를 극복하고, 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단순히 보조금 정책에 머물지 않고, 기술개발, 공급망 강화, 대외 리스크 대응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이 담겨 있습니다.

1. 친환경차 캐즘 대응 강화 – 전기차 구매 부담 확 낮춘다

전기차 수요 감소, 즉 ‘캐즘’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는 전기차 구매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 체계의 개편입니다. 정부는 제조사의 가격 할인폭에 따라 추가 보조금을 연동 지급하며, 특히 청년층(만 19~34세)의 첫 차 구매 시 20% 추가 보조금을 제공합니다. 

보조금 혜택

• 제조사 전기차 할인에 비례하여 국고 보조금 추가 지급 (예: 5000만원 전기차 구매 시 국비 보조금 최대 580만원)
• 제조사 할인에 따른 추가 보조금 116만원 (총 최대 836만원 비용 절감 가능)
  
  

청년 첫차, 보조금 20% 추가 지급

• 만 19~34세 청년층이 생애 첫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 20% 추가
• 청년층의 전기차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추는 조치
  
  

인프라도 확충

• 2024년 급속충전기 4400기 추가 설치
• 충전 완료 후 장시간 주차 시 수수료 부과 제도 도입 예정
•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정책도 2027년까지 연장 

2. 수소차 확대와 안전성 강화

전기차와 더불어 수소차 보급도 확대됩니다.

• 수소버스 정비센터를 권역별로 최소 1곳 이상 구축
• 수소충전소, 2027년까지 56개 → 119개 확대
• 이동형 충전소 등 다양한 충전 인프라 유형 지원
• 수소버스 보급 확대: 수도권 광역버스의 25%를 2030년까지 수소버스로 전환
• 수소 연료보조금 인상, 천연가스 요금 인하 조치 연장으로 유지비 절감

3. 첨단 기술력 강화 – 자율주행, 차세대 플랫폼 개발

기술력 없이는 지속 성장이 불가능합니다. 정부는 첨단 기술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선언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

• 2027년까지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
• 범부처 통합 기술 로드맵, 2025년 상반기 내 발표 예정
  
  

차세대 자동차 플랫폼 개발

• 2026년까지 자동차 제어 기능 통합 플랫폼 개발
•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모터 R&D에 4300억 원 투자

4. 이차전지 생태계 강화 – 국내 생산 기반 탄탄히

이차전지 분야는 정책금융 확대가 핵심입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한 7조 9,000억 원의 정책금융이 배정되며, 이 자금은 특히 투자 부담이 큰 중견·중소 배터리 기업을 중심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이차전지 특화단지 4곳에는 총 252억 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전력·폐수·도로 등 산업 인프라 조성에 집중됩니다. 또한, 배터리 소재·광물의 내재화 및 다변화를 위해 10조 원 규모의 공급망안정화기금도 적극 활용됩니다.

 

특히, 리튬·니켈·코발트 등 핵심 광물 제조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R&D 세액공제 최대 50%, 투자세액공제 최대 35%의 우대 혜택이 적용됩니다.

정책금융 대폭 확대

• 2024년 이차전지 분야 정책금융: 7조 9천억 원 (전년 대비 +30%)

공급망 안정화

• 이차전지 소재·광물의 국산화 및 공급 다변화
• 공급망안정화기금 10조 원 활용→ 선도기업 22곳 지원 예정

특화단지 인프라 투자

• 4개 배터리 특화단지 인프라에 국비 252억 원 지원

세제 혜택 강화

• 핵심 광물 관련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
• R&D 세액공제 30~50%, 투자세액공제 15~35%로 우대 적용

5.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 수혜주

정부의 '친환경차·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에 따라, 관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기업들을 소개합니다. 이들 기업은 전기차 및 이차전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향후 시장 확대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1. 전기차 배터리 제조 기업

• LG에너지솔루션: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다양한 완성차 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 삼성SDI: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장치용 배터리를 생산하며, 기술력과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주력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한 투자를 진행 중입니다.​

2. 이차전지 소재 기업

• 에코프로비엠: 양극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를 공급합니다. ​
•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및 음극재 생산을 통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 코스모신소재: 2차 전지용 양극재 물질을 제조하며, 소형 전기차 및 중대형 배터리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

3. 전기차 부품 및 충전 인프라 기업

• 현대모비스: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을 생산하며, 현대차와 기아차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
• 에스트래픽: 전기차 충전소 구축 사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장소에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
• 와이엠텍: 전기차 충전기의 핵심 부품인 EV Relay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

4. 수소차 관련 기업

•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차(FCEV)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넥쏘(NEXO) 등의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 두산퓨얼셀: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하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대책은 단기적인 보조금 확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 전반을 고려한 입체적 대응 전략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 수요 둔화, 글로벌 공급망 경쟁 심화 등 현실적 어려움을 정확히 짚고 대응하려는 의지가 돋보입니다.

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보조금, 충전 인프라 확충, 수소차 확대, 배터리 산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 변화가 기대됩니다.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지금 주목해야 할 이유와 핵심 기업 총정리

 

밧데리 관련주 정리/전기차 시대의 핵심 투자처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지금 주목해야 할 이유와 핵심 기업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