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신혼부부, 청년, 세대분리 가구, 자산 기준이 고민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 제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에서 신축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그것도 2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면? 듣기만 해도 솔깃하죠. 서울시가 운영하는 ‘미리내집’ 사업이 바로 그런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 2025년 1차 모집에서는 서울의 알짜 지역인 서초구, 강동구, 송파구 등 인기 자치구를 포함한 367세대가 공급됩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신혼부부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소식입니다.
미리내집이란?
‘미리내집’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분양전환형 임대주택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지금은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보증금으로 살다가, 최대 20년 후에는 주변 시세보다 최대 20% 낮은 가격에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미리내집’은 국토교통부가 도입하는 새로운 주거 정책으로,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무주택자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축 아파트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핵심 개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세 보증금은 시세의 절반 수준
- 최대 20년간 안정 거주 가능
- 분양 전환 시 시세 대비 20% 저렴
- 입주는 먼저, 소유는 나중에
-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층 중심
- 정부 보증을 통한 안정적 자금조달
이런 조건은 지금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혜택이죠. 특히 전세나 내 집 마련이 막막한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는 정말 매력적인 기회입니다.
시세보다 30% 이상 저렴
예를 들어 시세가 9억 원인 아파트를 ‘미리내집’으로 입주할 경우, 분양가가 6억 원 수준으로 낮아지는 구조입니다. 이로 인해 청년·신혼부부도 부담 가능한 초기 자금으로 입주가 가능해집니다.
기존의 청약제도가 가점 중심이었다면, 미리내집은 실제 소득·자산 조건과 주거 실수요를 더 정밀하게 반영한 구조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2025년 첫 번째 미리내집 모집 일정
이번 모집 일정은 2025년 4월 24일~25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이번 1차 공급에서는 신규 단지와 기존 단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초역세권 단지까지 포함되어 실거주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규 공급 단지
1.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
-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사이
- 도보 8분 거리의 초역세권
- 신축 프리미엄 단지답게 커뮤니티 시설 및 학군도 우수
2. 중랑구 중화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 중랑천 인접, 쾌적한 주거 환경
- 중랑역·중화역 인근 교통 인프라 확보
3. 그 외 인기 지역 공급 단지
-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
- 송파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 관악구 힐스테이트 관악셀트씨엘
-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이들 단지는 입지, 교통, 학군, 생활 인프라 등 모든 면에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입니다.
입주 대상, 누구에게 기회가 주어지나?
‘미리내집’은 무작정 신청할 수 있는 제도는 아닙니다. 일정한 조건을 만족해야만 입주 자격이 주어집니다.
•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이거나 6개월 이내 혼인 예정자
• 부부 모두 최근 5년간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어야 함
• 총 자산은 6억 5,500만원 이하
즉,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거주 목적의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제도인 만큼, 실질적으로 내 집 마련이 필요한 가정에게 큰 기회가 되는 것이죠.
모집 공고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자격 조건에 맞는다면 서둘러 신청 준비를 해보세요.
상세 자격 요건, 서류등은 더보기에서 확인해보세요.
신청 자격 요약
입주자 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 중인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다음 ①~④를 모두 충족하는 자
① (예비)신혼부부 요건
- 신혼부부: 혼인신고일 기준으로 7년 이내일 것
(예: 2018년 1월 이후 혼인신고자 → 2025년 신청 가능) - 예비신혼부부: 혼인을 계획 중이며, 모집 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
※단, 입주일이 6개월 이내일 경우 → 입주 전에 혼인 완료 후 증빙 필요
✔ 팁: 결혼 예정 커플은 혼인계획서를 미리 준비하고, 입주 시점과 공고일을 꼼꼼히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소득, 자산, 자동차 보유 기준
- 소득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130% 이하
(가구 수에 따라 상이하며, 예비배우자의 소득도 합산 기준 적용) - 자산 기준: 부동산 2억 원 이하, 자동차 4천만 원 이하
✔ 팁: 일반 청약보다 까다롭지 않지만, 금융자산(예금 포함) 및 차량 시세도 포함되므로 금융자료 준비가 필요합니다.
③ 세대구성원 전체 무주택 요건
- 신청자뿐 아니라 혼인으로 구성될 세대의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함
✔ 예: 예비배우자가 가족 명의로 된 주택을 공유로 보유하고 있다면 신청 불가
④ 최근 5년 이내 주택 미소유 이력
- 신청자 및 배우자 모두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과거 5년간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없어야 함
✔ 팁: 과거 1주택을 처분한 이력이 있는 경우, 처분 시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신청 전에 꼭 준비하세요!
구분 | 필요 자료 |
주민등록등본 | 신청자 및 예비배우자 포함, 주소지 확인용 |
혼인관계 증명서 | 혼인신고일 기준 확인 |
예비혼인 계획서 | 예비신혼부부의 경우 필요 |
소득증빙서류 | 급여명세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
자산증빙 | 부동산 미보유 증명, 차량 등록증 등 |
전세 보증금 수준은?
서울 시세보다 절반 수준이라고는 해도 서울은 서울입니다. 이번 모집 단지들의 전세 보증금은 2억1,700만원 ~ 9억7,500만원 사이입니다.
-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신혼부부에게 최적
- 장기적으로 거주하면서 분양까지 고려할 수 있어 내 집 마련 가능성 UP
“미리내집, 서울에서 ‘현실 가능한’ 내 집 마련 대안”
지금 서울에서 신혼부부가 아파트를 분양받는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청약은 점수가 안 되고, 전세금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미리내집’은 현실적으로 접근 가능한 희소한 기회입니다.
물론 전세금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지만, 20년 동안 전세금이 그대로 유지되고, 이후에는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장기적으로는 매우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게다가 지금처럼 금리가 높은 시기에는 월세보다 전세가 더 유리한 구조라는 점도 함께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
서울에서 신혼부부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집을 찾는다면, 이번 미리내집 1차 모집은 반드시 체크해야 할 기회입니다. 특히 초역세권 신축 단지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은 지금 같은 부동산 시장에서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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