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바로가기
경제 파이프라인/부의 추월차선 올라타기

암호화폐 고래란 무엇인가? 시장 영향력과 추적

by Emjay D 2025. 5. 11.

암호화폐 고래의 정체부터 시장 심리와 가격 변동에 미치는 영향, 고래를 추적하는 온체인 분석 방법과 도구, 나아가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까지 모두 살펴보겠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단어, ‘고래(Whale)’. 뉴스 헤드라인에 “고래 움직임으로 가격 급등”, “고래가 던졌다”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암호화폐 고래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는 이 “고래”는 누구를 가리키며, 이들의 움직임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파장을 일으키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고래란 누구인가요?

암호화폐 시장에서 고래’는 특정 암호화폐를 대량 보유한 투자자를 의미합니다. 흔히 말하는 ‘큰 손’ 이라 칭합니다.
주로 다음과 같은 주체들이 고래에 해당 됩니다.

  • 초기 채굴자
  • 대형 개인 투자자
  • 기관 투자자 및 펀드
  • 거래소 운영 주체
  • 암호화폐 프로젝트 창립 멤버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경우 1,000 BTC 이상 보유한 지갑은 고래로 간주되며, 이는 수십억 원에 해당하는 자산입니다. 이들이 대규모 자산을 한 번에 거래할 경우, 시장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고래(Whale)의 정의와 사례

암호화폐 업계에서 고래’란 대량의 암호화폐를 보유한 개인 또는 기관 투자자를 뜻합니다.

이들은 보유 물량만으로도 해당 코인의 유동성과 가격에 영향을 줄 만큼 막대한 규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집중적인 주시를 받습니다.

정확한 기준이 엄격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보유 가치가 수백만 달러 이상이면 고래로 분류하곤 합니다.

암호화폐 세계에서 고래들의 사례


2024년 8월 기준, 상위 4개 비트코인 지갑이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3.56%를 보유했고, 상위 113개 지갑을 합치면 무려 15.4%에 달했습니다. 다시 말해 소수의 거대한 지갑들이 엄청난 부를 쥐고 있는 셈입니다.

흥미롭게도 고래라고 해서 꼭 개인 부호만을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때로 거래소의 콜드월렛이나 헤지펀드 등의 기관 지갑도 고래에 속합니다. 실제로 이더리움의 최대 보유 주소는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 당시 사용된 비콘 체인 예치 컨트랙트이고, 그 다음으로는 바이낸스, 크라켄 같은 주요 거래소 지갑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래라는 용어의 유래


비트코인 초창기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를 비롯한 초기 채굴자들과 윙클보스 형제, Mt.Gox 같은 대형 보유자들이 등장하면서 이들을 바다의 거대한 고래에 비유하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이들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본격적으로 주목받았습니다.

많은 고래 지갑들은 한동안 잠잠하게 보유만 하다가도, 오랜만에 움직임이 포착되면 커뮤니티에 큰 화제가 되곤 합니다.

예컨대, 15년 동안Dormant 지갑으로 남아 있던 한 비트코인 고래가 2024년 초 약 360만 달러(한화 약 50억 원)에 상당하는 BTC를 갑자기 거래소로 이체하여 시장 참여자들의 비상한 관심을 끈 사례도 있습니다.

이처럼 고래들은 암호화폐 세계에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며, 그 행보 하나하나가 뉴스가 될 정도로 영향력이 큽니다.

왜 고래의 움직임이 중요한가?

1. 시장 심리를 흔드는 존재

고래가 매수하면 “무언가 좋은 정보가 있나?”, 고래가 매도하면 “하락 신호인가?”라는 심리가 작용합니다. 일반 투자자는 이러한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 결과 가격 변동성이 커집니다.

2. 가격 조작 전략도 존재

일부 고래는 ‘펌프 앤 덤프(Pump & Dump)’전략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량 매수로 가격을 올린 뒤, 고점에서 매도해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입니다. 또는 급락 후 저점에서 다시 매수하는 전략도 사용하죠.
결국 소액 투자자들은 이러한 흐름에 따라 손실을 입을 수 있으므로, 고래의 움직임은 단순한 참고가 아니라 리스크 관리의 주요 요소가 됩니다.

고래가 암호화폐 시장에 미치는 영향


고래들은 엄청난 물량을 손에 쥐고 있는 만큼, 그들의 행동은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과 가격 변동성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 고래가 보유 코인을 대량 매도하면 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 가격 하락 압력을 만들 수 있고, 반대로 대량 매수하여 코인을 끌어모으면 유통 물량이 줄어들어 가격 상승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고래의 거대한 단일 거래는 종종 시장 가격의 갑작스런 급등락으로 이어지며 전체 변동성을 확대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무엇보다 고래의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심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잘 알려진 고래 지갑에서 거액의 비트코인이 거래소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들리면, 다른 투자자들은 “혹시 대량 매도가 나오지 않을까” 불안감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됩니다.

특히 Whale Alert 등의 온체인 추적 계정을 통해 이러한 고래 이체 소식이 공개되면 시장 참가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여 가격이 출렁이는 일도 자주 발생합니다.

실제로 2023년 한 시바이누(SHIB) 고래가 약 2,500억 개 토큰(당시 가치 약 600만 달러)을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내자 해당 코인 가격이 급락하고 시장에 큰 혼란이 빚어진 사례도 있습니다.

이렇듯 고래의 매수·매도는 다른 투자자들의 FOMO(놓칠까 두려운 마음)나 패닉 심리를 자극하여 연쇄적인 매수·매도 행동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래들  영향력을 이용해 의도적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전략 대표적인 사례

  • 펌프 앤 덤프(Pump and Dump): 여러 고래 또는 세력이 짜고 저평가된 코인을 대량 매집하여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뒤, 일반 투자자들이 급등세에 FOMO로 따라 붙어 거래량이 폭증하면 기다렸다는 듯이 한꺼번에 매도(덤핑)하여 이익을 실현하는 수법입니다. 고래들의 대량 매도가 시작되면 가격은 순식간에 폭락하고, 뒤늦게 상승세에 편승했던 개인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게 됩니다.
  • 공매도를 통한 가격 하락 유도: 고래가 보유 물량을 단기간에 대량 매도함으로써 의도적으로 가격을 급락시킨 뒤, 미리 잡아둔 공매도(short) 포지션으로 수익을 얻거나 저점에서 다시 싼 값에 되사들이는 전략입니다. 초기의 대량 매도로 시장에 충격을 주어 다른 투자자들도 공포에 따라 덩달아 매도하게 만들고, 이후 떨어진 가격대에서 되사는 방식으로 더 많은 코인을 확보하며 시장을 교란합니다.
  • 자전거래와 주문벽 고래가 동일한 자산을 자기들끼리 주고받는 자전거래(wash trading)를 반복하여 거래량이 폭증한 것처럼 허위 신호를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거래소 호가창에 거대한 매도벽/매수벽을 세워 놓아 다른 투자자들이 해당 가격대를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시장 심리를 간접 조종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특정 프로젝트의 거버넌스 토큰을 대량 보유한 고래는 의사결정 투표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프로토콜의 방향성을 좌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예를 들어 지분증명(PoS) 방식의 네트워크에서는 보유량이 곧 의결권이 되기 때문에, 고래가 결정권을 독점하면 탈중앙화가 훼손될 소지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고래가 이러한 방식으로 시장 조작을 일삼는 것은 아니며, 장기적 신념을 갖고 조용히 투자하는 고래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만 위와 같은 사례들을 알아두면, 가끔 발생하는 이상 급등락의 배후에 어떤 세력이 있는지 파악하고 경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래의 움직임은 어떻게 파악하나요?

1. 온체인 데이터 분석 (On-Chain Analysis)

모든 거래가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고래의 움직임도 추적할 수 있습니다.

  • Etherscan, BSCScan: 특정 지갑의 거래 내역 확인
  • Glassnode, CryptoQuant: 실시간 대형 보유자 움직임 분석
  • Santiment: 고래 보유량과 거래소 유입 시각화
  • Lookonchain: 고래 중심 전략 분석 제공

2. 거래소 유입·출금 확인

고래는 보통 암호화폐를 개인지갑에 보관합니다. 그런데 특정 자산이 거래소로 대량 입금되었다면 매도 신호일 수 있고, 출금되었다면 보유 전략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SNS 및 커뮤니티 모니터링

  • Whale Alert (X): 실시간 대규모 이동 알림 제공
  • 디스코드, 텔레그램, 트위터X에서 고래 관련 정보 공유


고래의 움직임 추적


암호화폐 거래는 블록체인에 모든 내역이 투명하게 기록되므로, 고래 지갑의 움직임 역시 포착하여 추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온체인 데이터(on-chain data) 분석을 통해 누구나 특정 주소의 입출금 내역, 보유량 변화를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개별 투자자들도 조금만 노력하면 고래들의 동향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는 “고래지갑 추적자”들이 다수 존재하며, 이들이 찾아낸 고래의 대규모 이동 소식은 곧바로 뉴스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곤 합니다.

Whale Alert와 같은 실시간 알림 서비스는 이러한 대형 이체 발생 시 곧바로 경고를 제공해주는 도구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듯이, 2025년 1월 한 고래가 약 4,576만 달러(약 600억 원) 상당의 솔라나(SOL) 코인을 바이낸스 거래소로 이동시키자 즉각 경고 알람이 게시되었습니다.

이처럼 고래 지갑의 이동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면 다른 투자자들이 아직 반영하기 전에 변화를 감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많은 트레이더들이 Whale Alert의 X(트위터) 계정 알림을 켜두거나 텔레그램 봇을 구독하여 고래 움직임 뉴스를 받아보고 있습니다.

고래 추적에서 중요한 것은 코인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그 목적지를 해석하는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고래가 자신의 개인 지갑에서 거래소로 코인을 보내면 곧 매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간주되고, 반대로 거래소 지갑에서 개인 지갑으로 거금을 인출하면 당분간 홀드(보관)하려는 의도, 즉 매도 의사가 낮은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애널리스트들은 거래소 유입량 지표를 주시합니다.

예를 들어 Exchange Inflow Mean(평균 입금 규모) 지표가 평소보다 크게 상승하면, 소수의 고래들이 거래소로 코인을 보내기 시작한 신호로 해석하여 대량 덤핑 가능성을 경고합니다. 실제로 2023년 12월, 여러 비트코인 고래들이 대량의 BTC를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로 이체하자 시장에서는 이를 매도 압력의 전조로 받아들인 바 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온체인 분석 도구를 활용하면 고래의 행보를 더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Nansen과 같은 플랫폼은 블록체인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갑 주소에 별도의 레이블을 붙여주기 때문에, 특정 고래 지갑의 주인이 거래소인지 기관투자자인지 혹은 어떤 토큰을 주로 보유·거래하는지 등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전문 툴인 Arkham Intelligence는 온체인 데이터와 소셜 미디어 및 기타 오프체인 정보를 결합하여 고래 활동을 한눈에 보여주는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고급 도구들은 복잡한 데이터를 심층 분석해주지만, 일반 투자자들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자료들이 많습니다. Glassnode, CryptoQuant 같은 데이터 사이트에서는 전체 고래 지갑 수나 보유량 변화, 거래소로의 코인 이동량 차트 등의 지표를 공개해 두고 있어 시장 전체 고래들의 거시적 동향을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상황에 따라 트위터 계정 Whale Alert 이외에도 고래 이동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뉴스 채널이나 온체인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실제 투자자가 고래 움직임을 활용하는 전략


그렇다면 일반 투자자들은 이러한 고래 동향 정보를 투자 전략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몇 가지 전략적 활용 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시장 심리 지표로 활용: 고래들의 매수·매도 움직임은 시장 참가자들의 심리 변화를 포착하는 지표로 쓰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래들이 한창 특정 코인을 매집하고 있다면 이는 향후 그 자산에 대한 강세 신뢰 신호로 해석될 수 있고, 반대로 고래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거나 거래소로 코인을 집중 이체한다면 약세장의 전조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 가격 움직임에 선행하는 이들 고래 지표를 유념해두면 매수·매도 타이밍을 가늠하는 데 참고가 될 것입니다.
  • 변동성 대비한 리스크 관리: 고래의 행동은 종종 시장 변동성을 증폭시키므로, 이를 미리 파악하여 리스크 관리에 활용해야 합니다. 가령 거대한 매도 정황이 포착되면 선제적으로 일부 물량을 정리하거나 손절매(stop-loss)주문을 걸어둠으로써 급락장에 대비할 수 있고, 반대로 고래들이 코인을 대거 거래소에서 인출하고 있다는 온체인 신호가 잡히면 이는 고래들의 매수 기회 포착으로 볼 수 있으므로 시장 약세 국면에서 저점 분할매수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래발(發) 변동성을 미리 대비해 두면 갑작스런 급등락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포트폴리오를 지킬 수 있습니다.
  • 유망 코인 발굴에 참고: 고래들은 정보력과 자본력을 갖춘 이들이므로, 이들이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매집하는 코인은 잠재적으로 유망한 종목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래들이 특정 알트코인을 오래 기간 꾸준히 모으고 있다면 그 배경에 있는 펀더멘털을 함께 조사해봄으로써 향후 크게 성장할 저평가 코인을 찾는 단서로 삼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전략을 쓸 때에도 무조건 맹목적으로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프로젝트의 기술력·활용성 등을 함께 검토해보고 신중히 접근해야 합니다.
  • 데이터의 한계 인지 및 보조 지표로 활용: 무엇보다 고래 동향을 지나치게 과신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래의 대규모 이체가 포착되었다고 해도 그 의도가 꼭 공개 시장에서의 매도나 매수가 아닐 수 있으며, 단순히 지갑을 갈아타거나 OTC 거래를 한 것에 불과할 때도 있습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거대한 고래의 거래소 입금이 단기 가격에 미치는 예측력은 높지 않으며, 이러한 온체인 데이터는 사후적 분석이나 거시적 흐름 파악에 더 유용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결국 고래의 움직임은 시장을 해석하는 보조 지표로서 가치가 있을 뿐, 이를 단일한 매매 신호로 삼아서는 안 됩니다. 항상 다른 기술적·기본적 분석과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며, 일시적인 고래 행동보다는 전체 추세 속에서 의미를 해석하는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정리: 고래는 리스크이자 기회

고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변동성을 유발하는 핵심 플레이어입니다. 그들의 움직임은 투자 심리와 단기 흐름에 영향을 미치지만, 결국 시장의 일부일 뿐 전부는 아닙니다.

무작정 따라하기보다는 참고 지표로 활용하고, 자신만의 투자 전략과 리스크 관리 기준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고래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주시하는 것은 암호화폐 시장을 보다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참고 자료로 활용하되 과신은 금물이며, 여러 지표를 균형 있게 고려하여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디 이 가이드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들이 여러분의 현명한 투자 판단에 유익한 참고자료가 되길 바랍니다.

고래 추적에 유용한 툴 요약

Whale Alert 고래 거래 실시간 알림 (트위터 기반)
Etherscan, BSCScan 지갑 주소 거래 내역 확인
Lookonchain 온체인 기반 투자 분석
Santiment 고래 보유량 및 거래소 유입 시각화
Glassnode, CryptoQuant 시장 심리와 보유자 동향 실시간 분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