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사업 총정리 – 지자체별 사업 현황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사업이 2025년 4월 30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전국 주요 지자체들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휴양·관광시설이 일정 수준 조성된 지역에 민간 투자를 유치해 세계적 수준의 해양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선정된 2곳의 지자체에는 각 1조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사업

공모 개요

• 공고일: 2024년 12월 31일
• 접수 마감: 2025년 4월 30일
• 주관 부처: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
• 선정 규모: 전국 2개 지자체
• 지원 구조: 민간투자 약 8,000억 원 + 국비 1,000억 원 + 지방비 1,000억 원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대상지 공모 추진 바로 가기

지자체별 공모 참여 현황

1. 여수시 – 무술목 해양레저 복합관광단지 조성

• 위치: 돌산읍 평사리 무술목 해수욕장 일원 (약 37만 평)
• 총사업비: 약 1조 1,000억 원 (민간 8,980억 원 + 국비 1,000억 원 + 지방비 1,000억 원)
• 주요 시설:
  • 50척 규모 플로팅 마리나, 플로팅 호텔, 수상레저스포츠센터
  • 스마트 해양기술체험관, 디지털 해양유산관, 실내 해양스포츠존
  • 무술목 관광단지(대중제 골프장, 숙박시설, 문화시설 등)
• 특징: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차별화된 해양관광 콘텐츠 구성

2. 부산광역시 – 다대포 복합 해양레저도시

• 위치: 사하구 다대포 일대
• 총 투자 규모: 약 1조 원
• 주요 계획: 마리나, 서핑장, 해양치유센터, 호텔 및 콘도, 축제·스포츠시설
• 민간사업자: ㈜엘튼

3. 시흥시 – 거북섬 해양관광벨트 강화

• 위치: 거북섬 및 오이도
• 민관 합동 추진단 구성, 4월 전략 회의 개최
•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해양레저관광 거점 등 기존 기반 확보

4. 화성시 – 서해안권 복합관광자원 개발

• 대상지: 제부도, 전곡항, 궁평항 등
• 추진 사업: 궁평 관광지, 해상공원, 해안데크, 국제테마파크
• 민관 합동 실무추진단 운영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공모 사업

5. 포항시 – 민간주도형 해양문화 복합개발

• 민간투자 8,000억 원 확보
• 문화·관광 콘텐츠 기반 복합단지 계획

6. 인천광역시 – 경제청 중심 민관 협력형

• 거점: 송도, 청라, 영종
• 전략: 경제자유구역 기반의 스마트 해양관광 클러스터 조성

7. 통영시 – 한산도 중심 해양관광 거점 조성

• 기간 계획: 2026년~2030년
• 문화자원 기반 생태 관광지로 특화

8. 해남군 – 공모 포기

• 사유: 기반 시설 및 여건 부족

향후 일정 및 기대 효과

해양수산부는 2025년 5~7월 동안 서류 및 현장 평가를 진행한 후, 2025년 8월 최종 대상지 2곳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선정된 지역은 국비·지방비·민간자본을 활용해 스마트 해양도시, 해양레저 산업, 지속가능 관광을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해양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맺음말

부산, 여수, 시흥, 화성 등 주요 도시들은 각기 다른 지역의 특성과 전략을 내세워 공모에 참여하고 있으며, 최종 선정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해양관광 산업의 미래가 결정될 것입니다.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는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지역경제 회복, 민간투자 활성화, 지속가능한 도시브랜드 구축을 이끄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