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루셈 / 공모주 청약 / LBLUSEM

엘비루셈(LBLUSEM)의 공모주 청약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엘비 루셈 청약 일정 및 공모주 정보

엘비 루셈은 5월 26일~27일까지 이틀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이후에 6월 2일~3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대표주관을 하고 KB증권이 공동주관을 맡았습니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 2000~1만 4000원이며 총 720억~840억 원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엘비세미콘과 Lapis Semiconductor의 물량 1860만주(75.6%)는 1년간 보호예수 이기 때문에 600만 주(24.4%)가 됩니다. 공모주 배분방식이 변경되어 기존에는 증거금을 많이 넣은 만큼 많은 공모주를 청약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공모주 균등 배분" 정책이 도입되었습니다.

공모주 청약 일정

수요 예측일 : 5월 26일~27일
공모 가격 확정일 : 5월31일
공모 청약일 : 6월 2일~3일
주식 배정 공고일/환불일 : 6월 7일
상장일 : 6월 11일

공모주 청약 정보

대표 주관사 : 한국투자증권, KB증권
공모 주식 수 : 6,000,000 (일반 1,500,000~1,800,000주)
액면가 : 500원
희망 공모가 : 12,000원~14,000원
상장 공모 신주 모집 : 4,000,000 주 (66.67%)

• 일반 청약 물량(25%) : 1,500,000주 (한국투자증권: 1,050,000주, KB증권: 450,000주)
• 균등 배정 물량(50%) : 750,000주 (한국투자증권: 525,000주, KB증권: 225,000주) 그룹 별 배정
• 기관 투자자 등 : 4,200,000~4,500,000 주 (70~75%)
• 일반 청약자 : 1,500,000~1,800,000 주 (25~30%) / 청약 증거금 율 : 50% (고정 균등 배정 적용)

공모주 청약 방법

주관사 한국투자증권 회사에 계좌를 개설하고 청약에 사용할 증거금을 입금해두고 청약일 6월 2일 3일 양일간에 HTS 또는 스마트폰 어플로 공모주 청약하면 됩니다. 공모주 신청 되면 공모주가 어떻게 배정이 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이후 문자메시지 또는 개인 HTS, 어플 등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배정이 되었다면 증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계좌에 입금해서 공모금을 납입하면 되고 만약 공모주 배정의 수량이 줄어들게 되면 나머지 금액은 자동 환불이 됩니다.

엘비 루셈 기업 개요

엘비 루셈은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두고 LCD, OLED 디스플레이 제품의 핵심부품인 구동 반도체 범핑, 패키징(조립) 및 테스트를 주력사업으로 하는 반도체 후공정 업체이며, 비메모리용 및 기타 전자 집적회로 제조업(C26112)에 속해 있는 평판 디스플레이용 Driver IC (DDI) 반도체 후공정 사업을 주력 회사입니다.
※ 범핑 : 칩과 기판 사이를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전극 구조물 형성하는 작업
※ 반도체 패키징 : 반도체를 충격이나 습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등 소재로 보호막을 두르고 외부단자와 칩을 연결하는 기술

LG와 삼성, 대만 AUO와 이노룩스(Innolux) 샤프(Sharp), 중국의 BOE, CSOT 등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주요 매출처는 회사 설립 당시부터 LG 자회사로 시작하였고 회사의 주요 거래처도 LG 그룹의 팹리스 업체인 실리콘웍스입니다. 엘비 루셈의 지난해 기준 실리콘웍스 매출 비중은 79.9%가 됩니다. LG그룹은 2018년 엘비루셈 지분 전량을 엘비세미콘에 매각하여 독립한 상태입니다.

엘비 루셈은 Driver IC와 함께 광케이블(AOC) Connector 도 생산하고 있으며 반도체 Bonding 및 Test 기술 기반의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재 엘비 루셈의 지난해 매출은 2098억 원으로 전년 대비하여 23.6%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은 208억 원, 순이익은 171억 원이 증가하였습니다. 공모를 통한 자금은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에 따른 대응으로 제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하여 330억 원을 Driver IC 후공정 생산량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며 추가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웨이퍼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추진에 1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전망

최근 세계 반도체 시장은 디지털 TV,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자동차, 서버 등 응용 제품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기존 휴대폰, 노트북, TV, 디스플레이 영역 외에 5G,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에도 새로운 수요가 늘어나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에 따라 회사의 실적도 꾸준히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엘비 루셈은 실리콘웍스에 대한 매출 비중이 79.9%나 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 확보에 실패하거나 실리콘웍스의 실적이 악화될 경우 회사 매출에도 높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특정 제품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가 가장 투자의 리스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원금손실 크게 발생 가능이 있으니 투자의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의 선택입니다.
※ 추가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홈페이지(<http://dart.fss.or.kr>)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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